진주경찰서는 29일 새벽시장 손님을 대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이모(60·여) 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6일 진주시 대안동 새벽시장에서 물건을 사려던 김모(56)씨의 호주머니에서 7만 원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50여만 원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경찰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추가범행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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