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등 방문단 이천시장 면담 및 공예예술마을 현장 방문

▲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가입 추진 준비를 위해 11일 이천시를 방문한 조규일 진주시장(가운데)

진주시는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가입 추진 준비의 일환으로 11일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인 경기도 이천시를 방문, 벤치마킹했다.

이번 이천시 방문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정병훈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장, 관계 공무원 등 11명이 국내 최초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분야 창의도시로 지정된 이천시를 방문, 이천시장과 면담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논의하고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예예술마을 예스파크 현장을 둘러 봤다.

방문단은 공예예술마을 예스파크를 탐방해 공예 활성화 우수시책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도자기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고 생활하고 있는 공예인 및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경영관리체계 등을 꼼꼼하게 살펴 보았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조규일 시장은 “공예예술마을 예스파크에서 알게 된 좋은 사례들을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소목장, 장도장, 월아산 우드랜드, 진주 목공예 전수관 등과 접목시켜 특색있고 차별화된 공예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시의 공예시장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지정을 위해 국제학술토론회 개최, 해외 민속예술 창의도시 초청 공연, 장도장, 두석장 전통공예 시민보급, 시민들의 다양한 목공예 체험을 위한 월아산 우드랜드, 목공예 전수관 체험활동 등 공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달 31일자로 2019년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가입을 위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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