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창립 후 초대협회장 최낙덕 취임

▲ 진주시카바디협회가 진주시 동진로 대도이엔씨 2층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진주시카바디협회(회장 최낙덕)가 진주시 동진로 대도이엔씨 2층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카바디협회는 올해초 창립 후 최낙덕 초대 협회장의 취임으로 경남과 진주시 카바디가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최낙덕 협회장과 20여 명의 임원 등은 “진주 카바디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협회를 운영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카바디(Kabaddi)는 인도가 종주국으로 카바디(Kabaddi)란 ‘숨을 참는다’ 란 뜻의 힌두어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남자부, 2011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부 정식 종목으로 인정된 스포츠다.

그동안 우리나라 카바디 국가대표팀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최초로 남자부 동메달을 획득하고,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카바디 종주국인 인도를 꺾으며 은메달을 획득해 큰 파란을 일으키면서 이번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는 남자 카바디 역사상 최고의 성적인 금메달을 획득해 다시 한번 카바디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협회가 창립되면서 무엇보다도 진주출신의 카바디 국가대표 조재필선수를 영입한 진주협회는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에 고무돼 있다.

조 선수가 진주시카바디협회를 도와 진주의 초.중.고.대학생,일반인 등 카바디선수들을 직접 교육해 우수한 지역 후배양성으로 저변 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이다.

최낙덕회장은 인터뷰에서 “오랜 제자인 진주출신 카바디 국가대표 조재필 선수(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를 통해 카바디를 접하게 됐다.”며 “그 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고 앞으로 진주시카바디를 발전시켜 국가적 명예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낙덕(68) 신임 회장은 최연소 태권도 공인 9단으로 1975~77년에 ROTC 13기로 공수특전단에서 체육단장과 태권도 교육대장을 맡아 3천여 명의 유단자를 길러냈고, 1978년 이란 군 태권도 국가대표 팀 코치를 역임하면서 현재까지 약 8천여 명의 유단자를 길러냈으며, 제 19대 진주시태권도협회장, 제 23대 경남태권도협회장을 역임 하는 등 체육분야에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카바디 3급 지도자 및 심판자격을 취득하고 지난 2017년 9월 23일 부산에서 개최된 제 5회 전국종별비치카바디선수권대회 및 제7회 전국초등학교카바디선수권대회에 내빈으로 참석하는 등 오랜 시간 카바디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