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동부지역 문화부흥프로젝트 제안 발표회서 약속

▲ 정인철 위원장이 지난 16일 경남과기대서 열린 ‘진주동부지역 문화부흥프로젝트 제안 발표회’서 개방과 혁신을 통한 진주 발전 부흥을 강조했다.

정인철 진주경제발전위원장이 “개방과 혁신으로 진주 발전을 부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정인철 위원장은 지난 16일 경남과학기술대서 열린 ‘진주동부지역 문화부흥프로젝트 제안 발표회’서 이같이 밝히며 “변화를 수용하는 개방과 혁신없이는 도시발전은 없다. 진주가 타 지역에 비해 오랫동안 낙후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변화가 없이 정태적이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정 위원장은 “개방과 혁신의 진주정신으로 진주를 영남의 중심도시도 부흥시켜야 한다.”면서 “과거 진주는 개방적·진취적이었고 대한민국을 리더하는 중심 역할을 했다.”면서 “충절-호의-형평-기업가정신 등 진주정신에 잘 이어져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진주정신을 잘 살리고 발전시켜나가는 일 즉, 진주다움을 만들어가는 것이 제일 급선무”라며 “진주다움의 인재도 육성하고 문화부흥도 이같은 개방과 혁신 차원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에레베스트산이 세상에서 제일 높은 이유는 히말라야산맥 위에 있기 때문”이라면서 “진주의 지도자들이 진주정신과 같은 많은 훌륭한 자산을 잘 발전시켜서 히말라야산맥을 만들어주는 일”이라고 정치지도자의 역할을 요구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김현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생태건축연구단장이 나서서 ‘초전 하수종말처리장의 지하화에 따른 도시발전과 시민생활의 질 향상’에 대해서 국내외 사례를 제시했고, 유병홍 전 경남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진주 동부지역의 문화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에 대한 문제점과 그 확충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정인철 위원장은 지난달 17일 진주시청서 기자회견을 통해 초전 하수종말처리장을 지하화해서 초전·금산·하대·상대 등 동부지역에 절대 부족한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하는 동진주 문화부흥프로젝트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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