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대회 연속 우승 쾌거

▲ 제4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 우승은 김해 내동중이 차지했다.

제4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 우승은 김해 내동중이 차지했다.

내동중은 최근 참가한 2개 대회를 모두 우승해 물오른 실력을 뽐냈다.

이번 2019 제4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창원 88야구장 및 마산야구장에서 열렸다.

내동중은 지난 3일 오전 10시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승부치기 끝에 수원북중을 6대 5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날 우승으로 내동중은 10월 현대자동차배 초·중·고 야구대회에 이어 2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내동중은 1회초 4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1회말 2점, 5회말 1점을 추가하며 4대 4 동점을, 다시 수원북중이 6회초 1점을 추가하며 달아났지만, 6회 말 1점을 따라가며 내동중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국 승부치기 끝에 6대 5로 경기를 뒤집었다.

내동중은 앞서 부산 센텀중을 10대 3, 합천 야로중을 8대 4, 대구 경운중을 접전 끝에 5대 4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울산 제일중을 10대 1 콜드게임으로 결승에 진출 내동중은 결국 우승까지 하면서 트로피와 함께 3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와 함께 도루상 김선엽(2·7도루), 최우수투수상 김건우(2·7.2이닝 2실점 2승),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이민준(2)이 받았다.

이민준은 13타수 10안타 5타점 타율 0.770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박삼수 교장은 “내동중 야구부 우승이 매우 자랑스럽고, 교육청과 내동중 교육 가족 모두의 지원과 노력이 있었기에 이번 우승이 가능했다”며 “선수들 그리고 박종호 감독과 강덕영, 한설빈 코치, 학부모 등 모든 관계자분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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