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스포츠클럽이 주최하고 진주 6개 대학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제3회 진주시 대학생 하반기 체육리그전’ 개회식이 7일 오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평소 학업과 취업 문제로 스트레스가 많은 지역 대학생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관내 위치한 6개 대학 학생들 간의 교류와 협동심 배양, 체력증진, 목표의식과 성취감 증진 등을 목적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로 나누어 열린다.

특히 진주스포츠클럽에서는 오는 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약 1개월간 개최될 이번 하반기 대회는 올 상반기 대회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여학생 참여도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배드민턴 종목에 혼합 복식 경기를 추가하고, 여자피구를 신설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그간 학업과 취업 문제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체력과 정신력을 증진시켜 건강한 사회조성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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