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최소화 목표로 중점추진

▲ 권순호 소방본부장

창원소방본부는 지난 11일 내년 2월까지 대형화재로부터 안전한 창원을 만들기 위한 ‘2019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원소방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1월부터 2월까지인 겨울철 기간 총 화재발생건수는 1106건으로 같은 기간 화재로 인한 피해액은 79억1200만 원에 달했다.

이 같이 화재가 빈발하는 겨울철 계절적 특성에 대비해 선제적 화재예방 및 재난현장 대응시스템 강화를 위해 ‘예방-대비-대응’ 개념으로 구분해 △범시민 화재예방 운동전개 △취약대상 화재안전환경 기반조성 △화재초기 총력대응체계 확립 △범정부 화재안전특별대책 추진 4대 추진 전략과 이에 따른 11개 중점 추진과제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국정과제와 연계한 선제적 화재예방 및 대형화재 대비·대응체계 강화 뿐 아니라 화재안전특별 TF추진과제, 화재안전특별조사와 연계해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에 이어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 다중이용업소·요양병원 등 화재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화재취약 대상과 성탄절·연말연시 다수 시민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해 화재경계지구 등에 대한 화재예방활동을 추진해 화재취약계층 밀집 거주지역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강화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권순호 소방본부장은 “화재 취약 대상에 대한 맞춤형 화재예방 및 자율안전관리 강화와 창원지역 특성에 맞는 특수시책도 계획중에 있다”면서 “이 기간 화재피해 최소화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전 소방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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