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K4리그 진입 위한 선수 1차 테스트

▲ 축구단이 내년 K4리그 참가 준비를 위해 선수 선발 공개 테스트를 시작으로 본격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진주시민축구단(이하 축구단)이 내년 K4리그 참가 준비를 위해 선수 선발 공개 테스트를 시작으로 본격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최근 신임 감독 선임과 함께 코치진 구성을 마무리한 축구단이 2일부터 3일까지 진주스포츠파크에서 선수 선발을 위한 1차 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앞서 황동간 단장과 정정규 사무국장 체계를 갖춘 진주시민축구단은 일화· 현대· 전남에서 선수로 활동했으며, 진주중학교, 울산현대중·고등학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등에서 코치와 감독을 역임한 최청일 씨를 신임감독으로 선임했다.

특히 축구단은 이번 공개 테스트에 앞서 지난달 22일까지 진주시청 홈페이지와 진주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모집 공고를 했으며 총 68명이 신청해 서류심사를 통해 53명의 지원자를 선발했다.

1차 공개 테스트는 선수의 개인기량과 팀워크, 팀 전술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기 위해 지원자 간의 팀별 경기로 진행됐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20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또한, 축구단은 오는 5일 2차 최종테스트인 한국국제대학교와의 연습경기와 6일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는 진주시민축구단의 창단 멤버로서 23일 예정된 진주시민축구단 창단식을 시작으로 2020년 K4리그 참가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된다.

한편 진주시민축구단은 축구단의 지향점과 진주시의 상징을 담은 공식적인 엠블럼을 확정하고 선수단 유니폼 등 각종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엠블럼은 견고함을 상징하는 방패모양 안에 진주를 상징하는 영물인 봉황과 하단의 월계수를 통해 대표성과 승리의 의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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