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영테크 2007년부터 300만 원, 에스텍 500만 원·봉우금속 200만 원 등 매년 장학금 기탁

▲ 지난 6일 음향기기를 생산하는 ㈜에스텍과 자동차부품제조업체 ㈜봉우금속에서 각각 양산시를 방문해 미래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연말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기부천사들, 경기 침체 속에 돋보이는 장학금 기탁으로 사회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6일 음향기기를 생산하는 ㈜에스텍과 자동차부품제조업체 ㈜봉우금속에서 각각 양산시를 방문해 미래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에스텍은 전 직원들의 동참으로 모금한 장학금 500만 원, 봉우금속은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특히 숨은 천사로 알려진 ㈜선영테크에서는 장학재단 설립 초기인 2007년부터 매년 3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올해로 12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김일권 시장은 자필로 쓴 서한문을 보내 기탁자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이날 김 시장은 기부자들과 환담 자리에서 “천사인 여러분들이 있어 살만한 세상이 되고 있다”며 “기부한 장학금은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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