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늘이 벗겨지고 부패가 진행되고 있는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절차에 의해 처리했다.

비늘이 벗겨지고 부패가 진행되고 있는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절차에 의해 처리했다.

통영해경은 지난 10일 오후 12시 30분께 거제시 사등면 성포로 ㈜건화성포 공장 내에서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확인한 결과 상괭이로 확인돼 절차에 의해 처리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고현파출소 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오후 1시께 현장에 도착해 죽은 상괭이를 확인한 결과 길이 125cm, 둘레 70cm, 무게 약 25kg 정도로 고래 몸체의 부분적으로 껍데기(비늘)가 벗겨지고 부패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또한, 통영해경 고현파출소 순찰팀이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체내 금속물 여부, 강제포획 등 정밀 검색한바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통영해경 고현파출소 관계자는 “죽은 상괭이를 처리 절차에 의해 거제시청 어업진흥과에 사체를 인계하고 철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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