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체계 혁신을 위한 중장기 추진전략 등 4개 과제 발표·논의

▲ 창원시정연구원은 ‘2019년 하반기 연구과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창원시정연구원은 지난 18일 ‘2019년 하반기 연구과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 및 창원시 제1부시장, 각 실·국장들이 자리했다.

이날 열린 ‘2019년 하반기 연구과제 성과보고회’에서는 △창원시 대중교통체계 혁신을 위한 중장기 추진전략 △창원시 문화도시 조성 방안 연구 △창원 해양산업클러스트 기본구상을 위한 기초 연구 △미·중 무역분쟁이 창원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4개 과제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첫 발제는 창원시 대중교통체계 혁신을 위한 중장기 추진전략으로 전상민 연구위원은 “창원시 대중교통체계 혁신을 위해 ‘대중교통체계 혁신 추진과제 발굴 및 시행방안 마련’을 목표로 자가용자동차에 대한 수요관리 정책 병행과 대시민 이미지 제고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며, ‘창원시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시 미래 대중교통 트렌드 변화를 최대한 수용한 창원형 대중교통 혁신과제가 지속적으로 발굴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서 창원시 문화도시 조성방안과 관련해 정오현 연구위원은 “창원시는 2021년 예비도시 선정을 위한 문화도시 조성 계획 수립이 시급하며, 예비도시 선정(2021년), 문화도시 승인(2022년), 문화도시 지정(2023년)을 통해 창원시의 국내 대표적 문화도시로의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창원 해양산업클러스트 기본구상과 관련해 김웅섭 연구위원은 “해양산업클러스터의 도입에 대한 기능을 검토해 창원시 해양산업 육성 및 발전정책 수립함으로서 동북아 중심 항만도시, 창원의 든든한 성장기반 마련이 가능하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정호진 연구위원은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창원의 3대 대응방향을 통해 단기적 수출증대효과, 지역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활용하고, 중국의존성이 높은 산업의 위기 분산, 신규수출시장 개척 및 ‘탈중국’ 생산네트워크 조정기회의 활용, 리쇼어링 기업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창원시정연구원은 연구성과를 시 공무원과 공유·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해당부서 등과 협업해 정책화를 강구하고자 매년 2회 연구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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