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원장과 교사와 아동 등 동참

함안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혜영)는 지난 7일 군청을 방문하여 코로나19로 극복을 위한 성금 597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은 박혜영 회장, 배정희 총무를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597만 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성금은 어린이집 원장을 포함한 교사, 보조교사까지 동참했으며 김민주(10), 김민지(8), 김민채(6), 김민준(6) 아동도 용돈을 모아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박혜영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고자 어린이집 원장들이 성금을 모았으며 적은 돈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좌절하지 않고 힘을 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근제 군수는 “함안군어린이집연합회에서 베풀어주신 정성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 관내 어린이집은 45개소로 코로나19로 인해 휴원이 연장됐으며 맞벌이 가구 등 보육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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