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편의 위해 입구·엘리베이터 내부 ‘사용처 안내문’ 비치

▲ 진주 이마트 일부 매장이 정부가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처로 포함됐다.

진주 이마트 일부매장이 정부가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처로 포함됐다.

진주 이마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진주지역에 거주지를 두고 이마트에 입점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매장에 한해 사용할 수 있으며,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일부 매장은 제외된다.

이에 따라 진주 이마트점은 △사랑의원 △동물병원 △마트안경 △마트약국 △이가자헤어비스 △베스킨라빈스 △탭플레이 △스피드메이트 등 총 8곳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다.

진주 이마트는 각 점포별로 긴급재난 사용처가 다른 점을 고려해 매장 출입구와 엘리베이터 내부 등 곳곳에 안내문을 비치하고 있다. 해당 소상공인 임대매장에도 ‘긴급재난 지원금 사용처’라는 문구가 부착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진주에 연고가 있는 소상공인에 한해 사용처가 제한되며 임대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역시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장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임대매장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함을 알리게 됐다”며 “과도한 홍보로 이마트 전체에서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잘못 알려져 고객들이 혼란을 겪을까봐 염려된다. 안내문에 비치된 매장에 한해서만 사용이 가능한 점을 거듭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