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은 오는 5일까지 관내 6개 지자체와 연안사고예방을 위한 해루질 현장사고예방 안전시설물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시설물 점검은 3년간 해루질 사고 현장과 갯벌이 잘 발달하고 해루질활동이 잦은 현장을 위주로 재난경보 방송장치, 해루질 사고위험 표지판, 사망 위험표지판 등을 설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루질이란, ‘갯벌 등에서 야간에 횃불(랜턴 등)을 밝혀 달려드는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로 방식’을 말한다. 통영해경에는 최근 3년간 민원신고 21건으로 사망사고는 4건이 발생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해루질활동이 잦은 장소에는 안전시설물 확보를 통해 경보방송장치 또는 표지판으로 국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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