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0대 유태정 거창읍장 취임식 모습

유태정 읍장 “읍민중심의 행정 수행하겠다”
신종호 면장 “거창발전 중추적 역할 다할 터”

거창군은 지난 6일 유태정 거창읍장과 신종호 가조면장이 각각 취임했다고 밝혔다.

제30대 거창읍장으로 취임한 유태정 읍장은 이날 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군의원, 이장, 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민과 함께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유태정 읍장은 취임사에서 “거창읍은 거창군의 행정·경제·문화의 중심지다. 무거운 소임을 시작하는 이 순간 처음 공직 생활에 임용돼 시작했을 때의 마음으로 부지런한 읍장이 돼 거창읍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말 보다는 행동으로, 생활 현장에서 읍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명품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유태정 읍장은 1987년 위천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건설과, 민방위과, 내무과, 자치행정과 등 주요 부서를 거쳐 2016년 사무관으로 승진,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으로 시작해, 평생교육센터 소장, 문화관광과장, 가북면장 등을 역임했다.

또 이날 거창군 가조면 제33대 면장으로 취임한 신종호 가조면장은 “가조면이 주축이 돼 거창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소신을 밝혀 주목을 이끌어 냈다.

이날 가조면 사무소 회의실에서 권재경·이재운 군의원, 기관단체장, 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신종호 면장은 취임사에서 “고향인 가조에 면장으로 취임해 기쁘고, 가조면이 제일 큰 면인 만큼 거창군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신종호 면장은 1994년 8월 가북면에서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2년 1월 6급으로 승진해 가북면, 가조면, 농업축산과, 항노화산업과, 산림과 등 주요 부서를 거쳐 2020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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