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향토음식 아카데미 교육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 및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향토음식 아카데미는 창녕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 및 메뉴화를 위해 관내 외식업소 대표 및 창녕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30일부터 매주 화, 목 2회씩 총 10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으며, 이를 통해 경영마인드 및 친절서비스, 효과적인 마케팅 활용전략과 조리스킬 향상과 창녕군 식문화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수료식에서는 20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수료생들은 각 조별 아이템 음식을 만들어 품평회 시간을 가졌다.

교육기간 동안 회장을 맡아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수료생들의 모범이 된 심이례(이화한식) 수료생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돼 힘든 상황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만남이 있었고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경영이 힘든 상황이지만 교육을 통해 맛있는 음식 개발 및 청결과 친절 등 소비자들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창녕 음식의 브랜드를 높여 우리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향토음식 발전에 힘써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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