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어린이공원 개선 민원’현장 소통으로 답 찾아

▲ 김일권 양산시장이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에서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4일 상북면 소재 꿈샘어린이공원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시장실’은 주민, 학부모, 교사 등 각계각층 시민들을 마주하며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분야별 문제 해결 방안을 풀어가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주민들은 질의를 통해 △꿈샘어린이공원 노후화에 따른 안전한 놀이시설 및 공간개선 요구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차없는 거리 조성 △상북어린이도서관 증축 △공원과 접한 유휴지(국유지) 활용방안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이에 김일권 시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와 현장 확인 등으로 문제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민들이 가장 큰 개선사항으로 요구한 어린이공원을 어린이 뿐만 아니라 주변에 거주하는 어르신들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힐링 공원 개선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주민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일권 시장은 “주민분들께서 행정에 단순히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고민해 설문조사 등을 통해 좋은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말씀해주신 개선방안들을 검토해 공원의 활용도를 최대한 넓힐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시설이 됐으면 하는 작은 바람에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공원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시장께 전달했더니 더운 날씨에도 직접 현장에 나와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개선방안을 말해줘 감동받았다”고 감사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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