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석전1구역 준공 이어 회원 1·3구역 지난 7~8월 준공

▲ 회원 1·3구역 전경

창원시가 지난 7~8월 회원1·3 재개발구역 준공으로 기존 노후화 주택 밀집지였던 북마산지역이 쾌적한 도시풍경을 간직한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그간 시민과 소통하는 맞춤형 정비사업을 추진해 지·정체된 정비사업의 돌파구 마련을 통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사업장 전환추진 등 정비사업의 정상적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경남 최초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장으로 선정된 회원3구역은 당시 지역 내 미분양 및 사업성 부족 등으로 국토부 공모심사에서 사업장 선정에 난항을 겪었으나, 허성무 창원시장의 적극적 의지가 반영돼 극적으로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정체된 정비사업장 돌파구 마련 방안의 일환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미분양 물량 898세대를 해소함과 동시에 정체된 정비사업의 재개를 도모해 지난 8월 말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현재 회원3구역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898세대 공급물량 중 특별공급 4.6대 1에 이어 일반공급 경쟁률 1.99대 1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공급물량 898세대 중 현재 802세대가 계약 체결해 계약률 89.3% (802세대)를 돌파하는 등 완성도 높은 사업 성과를 이루어냈다.

오는 10월 중 입주 완료 예정인 회원3 재개발구역에 이어 지난 7월 말 준공된 회원1 재개발구역도 현재 입주 중에 있다. 재개발사업장 2개소의 입주가 완료되면 ‘구’ 마산의 원도심 북마산지역의 새로운 도시주거문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 지난 6월 착공된 양덕2동 재건축사업장에 이어 주민 이주 및 철거가 완료된 교방1 재개발사업장과 양덕4 재개발사업장도 시의 중재 하에 연내 착공을 목표로 조합과 시공사 간 협의 중에 있다.

향후 진행 중인 3곳의 정비사업이 마무리되고 나면 ‘구’ 마산권의 옛모습을 완전히 탈바꿈하여 쾌적한 주거단지로 변화를 거듭하는 등 도시주거환경개선 상승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시민과 소통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 지원을 통해 침체된 도심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행정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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