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곡면 소재 진주교도소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나누는데 도움이 되고자 대곡면사무소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은 진주교도소 전 직원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2회 설·추석 마다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 10여 년간 이어 온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외식 대곡면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진주교도소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지역사회가 좀더 훈훈해 진 것 같다”며 “바쁜 와중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곡면에서는 저소득층 10세대에게 세대당 10만 원씩 성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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