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 최우선 도시안전망 구축·함께 누리는 맞춤형 복지정책 실현

▲ 김해시가 안전복지도시 토대를 마련했다.

김해시가 올해 시민 안전 최우선 도시안전망을 구축해 함께 누리는 안전복지도시 토대를 마련했다.

먼저 지난 2월 국내 21번째 국제안전도시가 된 시는 시민 안전에 최우선해 도시 안전망을 구축했다. 지난해에 이어 외국인을 포함한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으며 올해 보장항목을 보다 확대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무계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내 안심골목길을 조성했다. 설계단계에서부터 셉테드(범죄예방 환경디자인) 기법이 요구되는 공간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지난 2016년 처음으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한 시는 올해까지 진영, 동상, 무계 원도심 총 5개 지역에 약 6억 원을 들여 안심골목길을 조성했다.

시는 올 한해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범죄취약지역 54곳에 CCTV 242대를 설치했다. 시 365안전센터 관제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 CCTV 선별관제 시스템을 구축, 육안관제 대비 관제업무 효율이 2.15배나 향상됐다.

안심먹거리 제공 푸드플랜 선도 지자체인 시는 농식품부 2021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9억 원을 확보해 도농상생을 주제로 로컬푸드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연령·계층별 맞춤형 정책으로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복지를 실현해가고 있다. 시는 올해 국공립어린이집을 12개소 신규 개소하고 공동육아나눔터도 2개소 운영 중이다.

청년구직활동지원수당과 실직청년을 위한 청년희망지원금을 각각 500여 명에게 지원하는 등 청년친화적인 정책 추진으로 지난 10월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최초로 시와 의료기관간 ICT 활용 건강돌봄체계를 구축했고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지역으로서 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실버카페인 달보드레카페는 8호점까지 개소해 노년층에 일자리를 제공했다.

선도적인 다문화정책 추진으로 지난 2월 제7회 다문화정책대상에서 도내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뿐 아니라 저비용 고효율 복지시책 발굴도 이어졌다. 공공예식장 비즈컨벤션을 지난 9월 개소해 합리적 가격의 고품격 예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제로페이 QR코드를 활용한 간편 소액 기부 서비스를 시행해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 중이다. 또 저소득층 자녀 학원 무료 수강 ‘가야반딧불이사업’을 연장 지원했다.

시는 시민 건강권 확보와 활기찬 생활 보장을 위해 중부권에 이어 동부권에도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했고 전 읍면동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했다. 북부동축구장과 진례면생활체육관을 조성해 공공체육시설 인프라를 늘렸고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에 선정돼 공공체육시설에서 시민들에게 양질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 지역 체육인재를 육성한다. 이외에도 전국 유일하게 4년 연속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에 선정됐다.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도 주력해 교육복지를 실천했다. 시 출연 첫 장학재단인 미래인재장학재단의 창립총회에 이어 내년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행복교육지구(38개교)와 교육환경 개선사업(118개교)을 지원했다. 또 올해 중학교 신입생 6445명을 대상으로 교복 구입비(19억 3650만 원)를 지원했고 내년에는 고교 신입생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허성곤 시장은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시에서 태어나고 배우며 성장하게 될 미래 주역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면서 “코로나19로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이에 걸맞은 보건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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