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1명)·은상(2명) 수상

경남과학고등학교가 지난 6월 14일 시행한 2020년 상반기 제41회 한국수학경시대회(KMC)에서 올해에도 금상 1명(2학년 허태규), 은상 2명(1학년 최우영, 정재훈) 등 총 3명이 수상했다.

한국수학경시대회(KMC)는 기초과학의 근간이 되는 수학 성취도의 객관적인 평가와 이공계 우수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고자 한국수학교육학회에서 주관하는 경시대회로서 지역예선에서 상위 15% 이내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선 대회를 연다.

한국수학경시대회(KMC)에서 경남과학고등학교는 매년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매 시간 학생이 문제 풀이에 대해 토의하고 발표한 후, 선생님이 피드백 해주는 학생 중심의 특별한 수업 진행과 교사들의 열정적인 지도를 통해 이런 우수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하나의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사고하면서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단단하게 굳힐 수 있도록 도우며 학생들 스스로 수학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탐구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향상 시켜주는 경남과학고등학교만의 수준 높은 교육 방법이 이뤄낸 결과다.

금상을 수상한 2학년 허태규 학생은 “선생님의 열정과 학교만의 독특한 수업 방식으로 인해 문제에 대한 다각적 통찰력과 깊이 있는 사고를 기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종화 교장은 “경남과학고만의 노하우로 축적된 교육 방법이 깊은 사고와 정확성을 요구하는 경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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