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소라이프’…미국·일본·대만서 10억 달성

▲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참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인 ‘아이소라이프’가 허리 운동기구인 ‘아이소파인’을 출시해 국내·외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도약기 창업기업(업력 3년~7년)의 사업화를 위한 사업모델 개선, 사업아이템 검증 및 보강 등을 위해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도약패키지 성장촉진프로그램(유통다채널)을 지원받은 창업기업 ‘아이소라이프’는 코로나 시대에 사용자가 직접 집에서 전문가의 도움 없이 척추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운동기구 ‘아이소파인’을 개발해 국내 대기업 유통 채널에 입점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 개척의 주요한 시작점이 됐다.

‘아이소라이프’는 일본 홈쇼핑 전문 바이어 provision 및 아마존 JAPAN 전문 셀러 Layout Company와의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대만 Backer Founder와의 장기 유통계약 체결 등 해외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미국·일본·대만의 크라우드 펀딩으로 10억원 이상의 모금액을 달성했으며, 1월 중 국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도 ‘아이소파인’을 런칭 할 예정이다.

지난 12월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0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해 금상·은상·동상·특별상을 동시 수상했다. ‘아이소파인’과 함께 목 운동기구 ‘아이소넥’은 관람객의 큰 호평을 받았다.

‘아이소라이프’ 신우열 대표는 “IOT 기술이 들어간 첨단 제품은 아니지만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척추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구를 오랫동안 연구하는 과정에서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동형 센터장은 “제품 개발에 주력하는 3~7년차 스타트업에게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은 자금지원 뿐 아니라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는 사업이다. 정확한 고객 니즈 파악과 유통 판로의 확보에 주력해 안전하게 시장 진입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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