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원 상당 1만 개 지원

▲     합천군 가야면 성기리 출신 정점규(젠바디 기술본부 CTO)대표가 합천군청을 방문해 군민의 코로나19 선제적 검사에 써 달라며 신속항원 진단키트 1만 개(1억 원 상당)를 기탁했다.

합천군 가야면 성기리 출신 정점규(젠바디 기술본부 CTO)대표가 합천군청을 방문해 군민의 코로나19 선제적 검사에 써 달라며 신속항원 진단키트 1만 개(1억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는 15분~20분 이내 현장에서 코로나 항원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선제적 선별검사를 통한 코로나 확산예방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정점규대표는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 합천이 코로나19로 고통 받지 않도록 작은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탁을 하게 됐다”며 “일선 현장에서 애쓰시는 합천군 보건소 관계자분들과 의료기관이 취약한 합천군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준희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귀한 신속항원진단키트를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고위험 군민들에게 진단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감염병 확산을 막고 코로나로 인한 군민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에 기탁받은 신속항원진단키트를 군부대, 집단시설 등 고위험시설이용자 및 종사자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