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첫 기부자 됐다

▲ NH농협 김해시지부가 장학기금 5000만 원을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기부했다.

NH농협 김해시지부가 장학기금 5000만 원을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기부하며 첫 기부자가 됐다.

미래인재장학재단은 시 출연기관으로 지난 4일 공식 출범했으며 NH농협 김해시지부의 기탁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삼재 농협지부장은 “미래인재장학재단의 출범을 축하드리며 첫 번째 기부자가 돼 매우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기부문화가 많이 위축돼 있는 상황인데 신축년 흰 소띠의 기운을 받아 김해 청소년들에게 더욱 좋은 일이 생기길 바라는 뜻에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NH농협 김해시지부는 그간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3억 2000만 원을, 지난해 12월에도 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4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허성곤 시장은 “시 출연기관인 장학재단의 출범으로 지역 아이들에게 더 많은 장학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더욱더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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