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사이에 함양지역에 때아닌 우박이 내렸다. 노지에 심은 고추 호박 참깨 등 각종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한창 잎이 자라거나 작은 과수 열매들이 자라는 시기여서 정밀 조사를 해보면 앞으로 농작물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함양군은 긴급 조사요원을 투입해 피해 상황 조사에 나섰다.

 

또한 피해 정도가 심해 대파가 필요한 포장에 대해서는 시기에 맞는 작물 선택 지도 등 현장농사지도를 펼 계획이다. 피해 정도가 다소 덜한 농작물에 대해서는 관리 요령 지도와 함게 병해충 방제를 위한 적용 약제 선택 지도를 펴기로 했다. 한편 함양군은 기상 이변으로 또 우박이 내릴 지도 모른다며 항상 급변하는 기상상태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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