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간 세정분야 소통과 협력 다짐

경남도는 지난 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시군 세무담당 공무원 30여 명과 함께 ‘2021년 지방세정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와 시군 간 소통을 통해 세무업무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세정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방세 분야 연구과제 발표 및 토론, 한국지방세연구원의 사업계획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예년 대비 규모(1박 2일, 160명 규모)를 1일, 30여 명 규모로 축소해 개최하되, 내실 있는 행사 준비에 힘썼다.

이번 발표된 연구과제는 6건으로 18개 시군에서 제출된 22건의 연구과제 중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내용전달, 발표력 및 질의응답 대응력, 청중 관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미술품에 대한 지방세 과세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은 진주시는 10월경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 발표대회에 경남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조현국 도 세정과장은 마지막 총평을 통해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기가 침체해 세입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럴 때일수록 도와 시군이 협력해 세원을 발굴하고, 지방세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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