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상기 하동군수

예산 규모 커지고 집행 방법 바꿔…모든 군정 바꿨다
공모 사업과 국·도정 평가…군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
지난 3년 윤상기 군수 공약 이행률 85% 달성했다
수출시장 다변화와 유통 채널 운영에 성과 거뒀다

민선 7기 3년 하동군은 농·특산물 수출 누계 1만 5818만 불, 내수 1382억 달러를 달성했다. 하동읍 승격 83년 만의 대변화를 이뤄 국내 최초 신호등 없는 도시를 만들었다. 어촌뉴딜 300사업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대송산업단지 공영화 개발도 마쳤다.

하동군이 예산 8000억 시대를 달성했다. 하동군 유튜브 홍보 활성화도 이뤘으며, 화개 행정복합타운 조성과 집중호우 피해의 발 빠른 복구도 마무리했다. 장학재단 인재육성 장학금 180억 조성도 이뤘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축제로 최참판댁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추진했다.

세계화를 위한 홍보채널 확장을 비롯해 하동의 역사인물 재조명, 정동원·김다현 명예 도로명 선포, 금오산 연계 관광활성화, 탄소 없는 마을 청정벨트 완성, 재첩잡이 손틀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녹차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경남 1호 지방정원 동정호 조성, 2022 하동 세계 차 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하동 편백 자연휴양림 조성, 교통복합타운 조성, 수요 맞춤형 복지 실현,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등 모두 25개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민선 7기 3년 동안 빛나는 실적을 거뒀다. 주요 성과를 취재 정리한다. <편집자 주>

▲ 뉴딜사업 준공식

■예산 규모 확대와 집행 방법 혁신…모든 군정 바꿨다

하동군이 예산 8000억 시대를 열었다. 연도별 예산 현황을 보면 2014년 3746억 원에서 2018년 6258억 원 그리고 2019년 670억 원, 2020년 6880억 원, 2021년 8887억 원이다. 불과 7여년 만에 규모가 두배 커졌다. 이는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도비 확보 노력을 한 성과로 분석됐다.

공모 사업 선정에 따른 국·도비 확보를 보면, 2014년 대비 237%가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5141억 원이 늘었다.

분야별로 보면, 농림·해양수산 분야에서는 2014년 대비 194%가 증액됐다. 보건·사회복지분야에서 2014년 대비 170% 증액됐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를 보면, 2014년 684억 원, 2018년 1035억 원, 2019년 1141억 원, 2020년 1465억 원, 2021년 1329억 원에 이른다.
▶보건·사회복지분야에서는 2014년 687억 원, 2018년 937억 원, 2019년 1049억 원, 2020년 1171억 원, 2021년 1168억 원이다.

▲ 경찰서~군청 신호등 없는 거리

■지난 3년 윤상기 군수, 공약 이행률 85% 달성했다

윤상기 군수의 군민과의 공약 이행률은 지난 5월 기준 85%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약 이행을 보면 ▲활력 있는 경제 11건 중 완료 2건, 이행 후 계속추진 3건, 정상추진 5건, 일부 추진 1건 이다(75%). ▲다시 찾는 관광 17건 중 완료 4건, 이행 후 계속추진 4건, 정상추진 5건, 일부 추진 2건이다(85%). ▲부자 되는 농업 16건 중 완료 1건, 이행 후 계속추진 7건, 정상추진 8건이다(85%).

▲감동 있는 복지 9건 중 완료 4건, 이행 후 계속추진 1건, 정상추진 3건, 일부 추진 1건이다(80%). ▲꿈을 여는 교육 4건 중 1건 완료, 이행 후 계속추진 3건이다(100%). ▲공존하는 환경 9건 중 완료 2건, 이행 후 계속추진 4건, 정상 추진 3건이다(86%).

특히 군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2년 연속 수상했다. 2019년 일자리 및 경제분야 ‘최우수’와 에너지 분권 분야 ‘우수’를 차지했다. 2020년 안전자치 분야 ‘우수’,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 대송산단 조감도

■공모 사업과 국·도정 평가는 군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다

연도별 국·도정 평가를 보면 2014년 23건에 3억 6000만 원, 2018년 48건에 17억 1000만 원, 2019년 43건에 29억 7000만 원, 2020년 30건에 5억 9000만 원, 2021년 2건에 5000만 원 등이다. 민선 7기 모두 121건에 53억 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연도별 공모사업 결과를 보면, 2014년 5건 185억 5000만 원, 2018년 54건에 538억 8000만 원, 2019년 83건에 592억 2000만 원, 2020년 67건에 823억 8000만 원, 2021년 25건에 107억 7000만 원이다. 민선 7기 모두 229건에 2062억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 에코맘 산골이유식 말레이시아 수출

■수출시장 다변화와 유통 채널 운영으로 수출 성과 거뒀다

민선 7기 3년의 수출 누계를 보면, 1만 5818만 달러와 내수판매 누계 1382억 원으로 집계됐다.
하동군은 경남 농수산물 수출탑 4년 연속 수상했다. 13개 국 녹차수출 다변화는 물론 벤처농업기업 지원을 통한 6차 사업 활성화와 온라인 유통채널, 직거래장터, 로컬푸드 확대에 집중했다.

연도별로 보면 수출은 2018년 4401만 불, 2019년 5202만 불, 2020년 5303만 불이다. 2021년 현재 912만 불에 이르고 있다. 내수판매는 2018년 275억 원, 2019년 412억 원, 2020년 506억 원, 2021년 현재 189억 원이다. 하동의 신선농산물과 특산물이 해외에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하동군도 수출 농산물의 품질 관리를 위해 대응기구를 꾸렸다. 세계적인 유통마켓 ‘알프스 하동’ 각인을 위해서는 수출 7000만 불, 내수판매 600억 원 달성 추진한다.

신남방정책과 연계한 신시장 개척, 해외 홈쇼핑을 통한 판로개척, 신교 수출품목 육성 지원, 로컬푸드 위탁판매장 확대 설치 및 온라인 유통채널, 직거래장터 확대를 준비한다.

지속 가능한 미래의 특화 농업 육성에는 지역 맞춤형 신소득 고품질 작물 육성, 하동 배 전문 생산단지 조성, 축산종합 물류세터 완공, 양귀비, 산수국 등 하동자원 활용한 식품산업화, 주요 농산물 가격 예측시스템 운영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하동 茶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연구소에서는 하동녹차 300만불 수출탑 달성, 프리미엄 가루녹차 수출연구사업단 운영, 엑스포 활용 R&D제품 개발, 하동 차나무 품종 개발 및 대규모 차밭 조성 확대를 하게 된다.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청정 하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앞으로 하동군의 특산물 수출은 지속적응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청정 하동에서 부자 하동으로 불릴 날도 머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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