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 승마장

남해군승마장이 한국마사회 공모사업인 2021년 신규 그린 승마존(협력승마시설)으로 선정됐다.

 

협력승마시설이란 말산업 발전을 위한 표준화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승마시설을 협력승마시설로 지정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업을 통한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우수 승마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표준을 정립해 승마시설의 질적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협력승마시설에는 그린승마존, 유소년 승마시설, 승용 조련시설, 재활힐링 등 유형이 있는데 그중 남해군승마장은 ‘그린승마존’과 ‘유소년 승마시설’ 부분에 신청해 모두 선정됐다.

 

한국마사회는 승마장 주요시설, 안전성, 마필현황, 주요 마장구, 승마지도자, 운영 프로그램 등을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검증했다. 

 

이어 검증된 승마장 19곳을 2021년 신규 그린승마존으로 선정했고, 선정된 승마장은 말산업 표준화 매뉴얼 보급, 기승능력인증제 참여, 유소년 승마교육 프로그램 보급 등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군은 유소년 승마단 25명을 포함, 기승능력인증제 포니 1등급 45명과 2등급 25명 총70명의 인증자가 있다. 이번 그린승마존 지정으로 기승능력인증 5등급까지 확대 심사할 수 있는 만큼 보다 높은 기승능력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승능력인증제 포니등급이란 초보 승마인들을 대상으로 보다 쉽고, 보다 안전한 승마를 위한 심사·인증해 주는 제도다.

 

김도 축산정책 팀장은 “한국마사회와 협력승마시설 협약 체결을 통해 관련 협력 사업을 추진해 명품 승마시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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