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극복 및 창원 꽃 사랑 확산

창원시농업기술센터 국화분재연구회에서 1년간 열과 정성으로 재배한 국화분재 작품을 오는 26일까지 코로나 블루 극복 화훼농업인 돕기 사회공헌을 실천한 당당한방병원(창원점) 9층 옥상에서 전시한다. 

 

이번 창원 국화분재 작품 전시회는 국화분재연구회에서 정성껏 길러낸 석부작, 목부작 등 33점을 전시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관내 꽃 사랑 확산을 위해 열렸다. 마산국화축제를 축하하고 도시민의 국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하게 됐다.

 

창원당당한방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졸업식 등 각종 행사 취소 등 화훼소비 급감에 따른 관내 화훼 농업인 피해 극복을 위해 사회 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월부터 매주 1회 꽃을 구입해 병원 내 환자, 복지시설 등에 나눔을 실천하는 등 지역 꽃 소비촉진에 앞장서 지난 22일 시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국화분재연구회는 36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달 격주 수요일마다 지역농업개발시설 국화분재 교육장(마산합포구 진북면 소재)에서 국화분재 가꾸기, 재배기술 교육 등 전문기술을 습득해 국화분재 작품을 생산한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 국화분재 작품 전시회를 관람하며 “아름다운 국화분재 작품 전시를 통해 코로나블루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꽃 소비 촉진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창원당당한방병원에 감사함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수준 높은 국화분재 작품을 전시한 연구회 회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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