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도서지역 문화시설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경남도의회 지역균형발전연구회는 지난 22일 통영 한산신문 부설 미래정책연구소에서 ‘경남 도서지역 문화시설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남은 총 806개의 섬이 분포하고 있다. 그 중 유인도는 77개로 인구 100명 이상 유인도는 31개, 10명 이상 100명 미만은 36개, 10명 미만은 10개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내 섬이 가장 많은 통영과 고성의 도서지역과 전라남도 여수와 신안군의 도서지역 문화시설 현황을 비교하고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도서지역의 문화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결과 조사대상 도서지역의 문화시설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보고서에는 전국 유인도서 58%를 차지하고 있는 전라남도가 먼저 주민 주도형 사업을 실시, 섬별로 주제를 정해 1섬 1미술관·박물관 건립으로 문화 관광자원화에 나선 것 등 전남의 우수사례를 우리 도가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강근식 회장은 “섬의 지속가능 확보와 섬가치 극대화를 위해 경남도 섬발전 종합계획 수립 등 관련사업을 진행중에 있다”면서 이번 연구용역 결과가 향후 관련 사업과 잘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균형발전연구회는 도내 관광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7월경 구성된 이후 강근식 회장과 김윤철 사무국장을 위시한 회원 11명이(강근식, 김윤철, 강철우, 김일수, 김진부, 김현철, 성낙인, 신용곤, 유계현, 정동영, 황보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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