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미만 취약계층은 25일부터 무료 접종 시작

양산시보건소가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

만 9세 미만 생애 첫 접종 어린이는 2회 접종 대상자로 9월 14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며, 만 13세 이하 1회 접종 대상 어린이(2008년 1월 1일~2021년 8월 31일 출생자)는 10월 1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임신부의 경우 주수에 상관없이 접종이 가능하며 임신을 확인 할 수 있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임신진단서, 의사소견서 중 하나의 서류가 필요하고, 9월 14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만 65세 이상(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은 10월 2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일하게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을 통한 인터넷 예약 또는 보건소 콜센터를 통해 위탁의료기관에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취약계층 대상자인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셋째아 이상 다자녀 가정의 만 14~18세 자녀, 국가유공자 본인, 가금류 종사자는 10월 25일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보건소, 웅상·원동보건지소, 화제·선리보건진료소에서 시행한다. 접종을 위한 필요서류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장애인 등록증, 국가유공자증, 주민등록등본(다자녀가정)이다.

오수현 보건행정과장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감별을 위해 꼭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하기 바란다. 항체가 형성되는데 2주 정도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해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 접종 가능한 날짜와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을 잘 확인하고 방문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날짜와 위탁의료기관 현황 등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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