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공동체마을 입주자 대상

▲ 밀양시 ‘예비귀농귀촌인 시티투어’ 진행

밀양시가 지난 21~22일 은퇴자공동체마을 입주자를 대상으로 솔방마을, 꽃새미마을 각 3가구씩 ‘예비귀농귀촌인 시티투어’를 진행했다.

은퇴자공동체마을 입주자를 대상으로 밀양에 대한 이해를 돕고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밀양으로의 귀농귀촌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시티투어를 시행했다.

시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비귀농귀촌인 시티투어를 여러 차례 나눠 소규모로 진행하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안전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밀양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영남루를 둘러본 후 얼음골 케이블카를 타고 영남의 알프스인 가지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했다. 이후 선배 귀농인들의 농장을 방문해 농촌체험과 귀농성공담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시티투어에 참가한 A씨는 “은퇴자공동체 마을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밀양시 귀농귀촌 지원정책 및 선도농가의 사례를 통해서 인생 2막의 귀농계획을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에서의 인생2막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인프라 구축으로 불편함 없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으로 지난 3월 5일 공무원연금공단과 은퇴자 공동체 마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초동면 방동(꽃새미)마을, 상동 솔방마을, 산내 얼음골한마음센터에 은퇴자 공동체마을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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