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기후행동 실천·탄소중립기본법 홍보·전 직원 기후위기 인식 향상

창원시가 ‘창원시 기후행동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구내식당 출구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일상 속 기후행동 실천 인증 및 탄소중립기본법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

시는 전국 유일 매월 22일을 창원시 기후행동의 날로 조례 제정해 9년째 운영하고 있다. 탄소중립 기후행동 시민 실천동참을 위해 거리캠페인, 시 SNS 등을 활용해 기후행동 실천과제인 ▶승용차 안타기 ▶탄소포인트제 가입 ▶그린터치 설치 ▶누비자 이용 ▶채식하기를 홍보하고 있다.

직원들은 일상 속 탄소중립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인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손 씻고 나서 쉽게 사용되는 종이타월 대신 청사 내 손수건 사용하기로 연간 탄소 8톤을 감축할 수 있다는 내용을 알리고 손수건 사용하기에 동참할 것을 홍보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이하 탄소중립기본법)이 2022년 3월 시행됨에 따라 전 직원 업무 기후위기 인식제고를 위해 탄소중립기본법 퀴즈를 풀며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탄소중립기본법은 전 세계 14번째로 2050 탄소중립 비전과 이행체계를 법제화한 것으로 기후변화영향평가제,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 탄소중립이행책임관 지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이행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며 “‘탄소중립의 첫 시작은 나부터’라는 마음가짐으로 불편하더라도 탄소중립 기후행동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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