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균형 잡힌 노인복지 정책 구현

거제시가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 미래 100세 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권역별 복지관 건립 종합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시는 권역별 복지관이 새로운 복지 정책 패러다임 변화 대응,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체계 확립, 언제어디서나 가깝게 복지 서비스를 향유 할 수 있는 균형 잡힌 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6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2026년까지 250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지역별 인구 및 교통 접근성을 기반으로 6개 권역 ▶제1중부권(고현·장평·수양·상문동) ▶제2중부권(옥포1·2동, 아주동) ▶동부권(능포·장승포동, 일운면) ▶서부권(사등·둔덕면) ▶남부권(거제·동부·남부면) ▶북부권(연초·하청·장목면)으로 구분한다.

연령·세대별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주민 공유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세대 통합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시는 올해 사업비 94억 원을 들여 양정동 1094-3번지 일원에 연면적 3500㎡, 3층 규모의 거제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시작으로 지난해 생활 SOC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구 마전동 민원센터 부지에 동부권 복지관을 확충하고, 이어서 서부권(2024년), 남부권(2025년), 북부권(2026년)순으로 복지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다.

변광용 시장은 “권역별 복지관 건립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를 자유롭게 향유할 수 있는 복지·문화시설 확충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며 “어느 곳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어르신들의 여가 및 건강 증진 욕구에 부합하는 공간을 조성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 미래 100세 도시 거제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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