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디자이너·북디자이너·일러스트레이터 등 진로 선택

만약 비상구의 표지가 글로만 되어 있다면 어땠을까? 혹은 초록색이 아닌 하얀색이었으면 어땠을까?

분명 원래의 표지보다 비상구를 찾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처럼 광고디자인과는 문자에 의한 전달과는 달리 이미지나 심벌 등에 의한 전달로 더 쉽고, 명확하게 알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알맞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요구된다. 광고디자인과는 현대 산업사회에서 보다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대와 사회적 요구에 맞추어 전공 이론과 실무 능력을 갖춘 창조적인 광고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있다.

시각적 표현과 함축적 메시지의 전달을 목적으로 한 모든 디자인을 총칭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다. 즉, 광고디자인은 그 범위가 넓어서 다양한 세부 전공을 포함하고 있다. 현대사회는 대중매체에 익숙해지면서 이미지 혹은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인 만큼 이 분야에 대한 필요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일상생활에서 사물이나 대상을 보고 다양한 상상을 하고, 무언가 만들어 내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흥미로운 분야가 될 것이다. 사물에서 느끼는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며 미적 감각과 창의력, 표현력이 필요하다. 특히 시각예술이나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진주폴리텍 광고디자인과를 졸업하면 광고디자이너, 북디자이너, 시각디자이너, 웹디자이너, 인포그래픽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제품디자이너, 캐릭터디자이너, 컬러리스트로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자격증으로는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전자출판, 웹디자인 등 디자인 분야의 다양한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현재 진주폴리텍대학 광고디자인과에선 과정평가형을 실시함으로써 2년제 학위 및 전공과 관계없이 수업을 들은 누구나 시각디자인산업기사에 응시할 자격을 갖게 됩니다. 이렇게 시각디자인산업기사를 취득하게 되면 관련 디자인자격증인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자격증도 취득이 가능하다.

현재, 진주폴리텍대학 정규과정인 2022학년도 전문기술과정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전문기술과정은 주간 1년 과정으로 진행되며, 내년 2월 11일까지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전문기술과정은 만 15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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