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중앙중학교 과학동아리 ‘ESC(Enjoy Science Club)’는 최근 열린 제29회 전국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체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ESC 과학동아리는 각 시·도 예선 대회에서 경남대표로 선발됐다. 선발된 24팀 중에서 별도 보고서 심사를 거쳐 최종 11팀만이 전국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이번 발표대회는 비대면으로 온라인으로 접속해 심사위원들 앞에서 직접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ESC’는 Space colony(우주 거주구)에 관한 실제 가능성을 검증하고, 3D 프린터와 아두이노 코딩을 활용해 우주 거주구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해보는 ‘중앙머스크! 우주거주지를 건설하다!’라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외에도 ‘Fun Fun 한 과학실험 Day’를 운영하거나 개인 자유탐구활동을 통해 탐구역량을 증진시키며, 발명 활동, 진로탐색 활동 등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기르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해왔다.

이번 과학동아리활동 발표는 3학년 김동영, 주성민 학생이 대표로 전 동아리 부원들의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고 차트를 만들어 발표했다.

‘ESC’ 동아리 회장 김동영 학생은 “올해 동아리 부원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활동의 장을 열어준 선생님과 모두 합심해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노력한 동아리 부원들 모두에게 감사하며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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