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인요양보험 이대로 괜찮은가’ 세미나 참가 기념촬영   

 

국회입법조사처에서 대한노인회중앙회 주관
민소현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회장 “보수교육 필요성” 강조

 

한국노인요양보험의 제도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세미나가 3일 오후 2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주최하고 한국노인복지정책연구소와 대한요양병원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한국노인요양보험 이대로 괜찮은가’란 주제로 다양한 의견과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세미나는 코로나 시대에 요양보호사들의 보수교육 부족으로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현장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그 대안을 찾기 위해 서비스를 받는 측 대표와 서비스 제공 단체들이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댔다.

이날 세미나에는 코로나 감염병 방지를 위해 각 단체의 대표성을 띤 60여 명만이 참석했다. 이날 노인돌봄과 요양보호 그리고 요양보호사들의 공급과 질적 향상을 위한 교육 강화 등 현장의 다양한 문제들이 드러나 토론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비스 개선 못지 않게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문제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날 보건복지부 요양보호 정책 관계자도 참석해 의견 제시와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한국노인복지정책연구소장인 황진수 교수는 도출된 정책들을 각 정당 선거 캠프에 전달하기로 했다. 입법조사처는 대선후 이날 토론회 내용들을 바탕으로 법안 발의하기로 했다.

 

이날 민소현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회장은 요양보호사를 대변하는 단체의 회장으로서 현재 법정단체와 보수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모두 발언을 했다.

민 회장은 "아무리 코로나 상황이라도 돌봄을 받아야 하는 노인들을 위해서는 한치의 허술함도 있어서는 안된다. 요양보호사들을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이 시급히 필요하다. 하지만 당장 집합교육이 어렵다면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사이버 교육이라도 강화해야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터넷에는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가 2개로 나와서 검색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이 기사는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관계자가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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