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고 떳떳하게 시민의 심판 받겠다”

 

▲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는 이현욱 진주시의원     

국민의힘 소속이었다가 탈당해 무소속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현욱 진주시의원이 오는 6·1 지방선거에서도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현욱 시의원은 18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당당하고 떳떳하게 시민들의 심판 받겠다”며, 이같은 의사를 피력하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먼저 이 의원은 “저는 4년 전 시민들의 지지를 받아 진주시의원으로서 당당하고 떳떳한 모습으로 의정활동을 해왔다.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언제나 시민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진주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진주시의원에 다시 한 번 출마를 하고자 한다”며, “‘울타리 없히 헤쳐 나가야 하는 그 어렵고 외롭다는 무소속의 길을 굳이 왜 가려고 하느냐’라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이 어렵고 험난한 길을 가고자 한다. 시민과 함께라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것이라 생각한다. 겸허한 자세로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과 판단을 기다리며 꾿꾿하게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현욱 시의원은 “무소속 후보는 소속이 없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당에도 속하지 않는 시민 소속이다. 이제 시민의 후보로서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그 곳에는 위대한 시민들이 있기 때문이다”며, “비장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우리 진주가 50만 자족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기업유치 및 2차 공공기관 이전, 소상공인의 자립여건 조성, 농업문제 개선, 청년일자리 창출 등에 힘쓸 것이며, 발로 뛰는 현장 정치와 공정을 앞세우는 정직한 시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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