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체육시설 관련 10명, 공군교육사 입대 후 검사자 11명 등

 

▲ 제704차 코로나19 브리핑 중인 조규일 시장   

서부경남의 중심도시인 진주시에서 19일 오후 3시 기준 3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

 

조규일 시장은 이날 ‘제704차 코로나19 일일 상황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하며, 시민들의 방역협조와 주의를 함께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브리핑 이후 9명(진주 2702~2710번), 19일 22명(진주 2711~2732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관내 실내체육시설 관련 10명, 공군교육사 입대 후 검사자 11명, 자가격리자 1명, 기 확진자의 접촉자 1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 시민 무료 선제검사자 4명으로 각각 분류됐다.

 

먼저 실내체육시설 관련 10명 중 가족은 7명이고, 자가격리자는 8명이다. 지난 18일 양성 판정 받은 2700번의 분류 변경으로 현재까지 관내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모두 98명으로 늘어났다.

 

다음은 공군교육사 입대 후 검사자 11명으로, 진주 2702~2710번 확진자 9명은 지난 17일 입대 후 검사를 실시해 지난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2731, 2732번 확진자는 18일 부대 내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의 감염 경로는 역학조사 중이고 이동 동선 및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그동안 진주시는 전체 인구의 두배에 가까운 66만 9990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브리핑 시각까지의 누적 확진자는 2732명, 완치자는 2528명, 자가격리자는 119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시는 지난 16일 주민신고로 관내 사무실 한 곳에서 9명의 사적모임을 적발해 18일 위반자 전원에 대해 1인당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사적모임은 현행 방역수칙에 따라 전국 어디서나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6인 이내로 제한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뿐만 아니라 사적 공간에서도 예외 없이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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