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한국폴리텍 진주캠-경남인적자원개발위-진주상공회의소 업무협약서  

진주시-한국폴리텍 진주캠-경남인적자원개발위-진주상공회의소 맞손

청년 미래 교육 및 인력양성 위한 투자…5월 모집공고

 

진주시는 한국폴리텍 진주캠퍼스, 경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진주상공회의소와 진주시 청년들의 미래산업 대비 및 관련 분야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스마트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4개 기관의 업무협약은 교육의 효과 및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들을 활용해 진주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관련 기술교육과 지식·정보 습득을 위해 협력하는 데 뜻을 모아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진주시는 ‘4차 산업혁명 스마트교육’을 총괄, 경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교육과정 심사, 한국폴리텍 진주캠퍼스는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 진주상공회의소는 교육 수요조사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4개 기관은 각 기관의 주요 역할 외 공동으로 교육홍보 및 교육생 모집, 취업연계까지 각 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2020년부터 60명 정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스마트교육’은 이날 협약과 함께 올해 교육생을 대폭 확대 모집, 10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총 예산은 1억 2900만 원으로 진주시에서 6700만 원, 경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6200만 원을 부담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일반교육과정과 인력양성과정 2개 과정으로 구성돼있다. 

 

일반교육과정은 4차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모델링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3D프린팅 디자인 모델링 등 3개 과정이며, 각 과정별 20명씩 60명 모집 예정이다. 

 

인력양성과정은 △스마트팩토리 기반 첨단 항공기기체 제조자 양성 △스마트제조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밀가공 엔지니어 양성 등 2개 과정에 대해 4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인력양성과정의 경우, 교육 수료 시 50만 원, 관련 분야 취업 후 3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50만 원 등 총 100만 원의 수당도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부에서는 마치 4차 산업 자체를 유행으로 보고 일시적 현상으로 인식하는 것 같다. 하지만 4차 산업 자체는 유행이 아닌, 이미 우리 일상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분야로 확산될 것이다. 시는 이에 발 맞춰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관련 분야 교육을 적극 지원할 예정으로,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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