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내 손으로 직접 일궈봅시다”

남해군 도시재생사업의 대표적인 주민역량강화 사업 중 하나인 도시재생대학이 오는 6월 2일 청년학교 다랑에서 개강한다.

기초반 6주, 심화반 9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도시재생대학의 부제는 ‘도시재생 활동가 양성 교육’으로, 도시재생 홍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주민들이 도시재생 사업에 직접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시재생 활동가 배출이라는 목표에 따라 강의 내용에도 변화가 생겼다. 기존의 도시재생대학이 이론적 이해와 관심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직무 능력을 배양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현장실습 기회를 크게 편성했다. 수강생들이 직접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경험을 쌓는다.

기초반과 심화반 교육수료 후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도시재생 활동가들은 모든 교육일정을 마치는 9월 이후부터 남해군 도시재생 사업현장에 배치돼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업하며 활동하게 된다.

도시재생 활동가 양성과정은 현재 기초반 수강생 모집중에 있으며, 모집기한은 5월 31일까지다. 궁금한 사항은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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