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경영학과・창업지원단 공동 주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후원

▲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기술경영학과와 창업지원단은 지난 21일 진주시 지수면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기술경영학과와 창업지원단은 진주시 지수면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K-기업가정신센터는 대한민국 글로벌기업의 1세대 창업주 LG전자 구인회 회장, 삼성전자 이병철 회장, GS그룹 기업가들을 배출한 옛 지수초등학교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형 기업가정신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상국립대 MOT 사업 참여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개최했으며, 창업에 관심 있는 경상국립대 재학생 및 가족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모두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남명사상에서 비롯된 1세대 글로벌기업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재조명하고, 글로벌 혁신창업가정신과 오늘날의 시대정신인 사회적책임(ESG) 경영을 접목해 K-기업가정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2부 명사 특강에서는 알파고 시나씨(방송인, 귀화인)가 본인의 도전 경험과 연계해 기업가정신 관련 강의를 이어갔다.

3부에서는 승산마을과 삼성, LG, 효성그룹 등 창업주 생가를 찾아 그들의 기업가정신과 경영철학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백슬아 씨(산업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는 “남명사상에서 비롯된 K-기업가정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혁신적인 도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전정환 기술경영학과 학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중진공과 경상국립대 간의 협력을 다지며, 나아가 기업가정신 교육을 넘어 지역 창업생태계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기술경영학과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산학프로젝트를 통해 경남 지역 혁신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진공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MOT 사업)을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참여기관으로는 중진공,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진주상공회의소, ANH structure 등이 있다.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는 학생들의 실무역량 함양을 위한 STAR-G 교육시스템 구축하였고, 최고 수준의 전임교원과 실무경력 20~30년의 겸임교수들을 초빙해 이론과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경남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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