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우리농산물 요리경연대회’ 성적우수자에 상패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민 참여로 상생 분위기 조성
구정욱 기자 | 입력 : 2022/07/03 [18:34]
진주시는 지난달 30일 ‘2022년 상반기 우리농산물 요리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팀을 시청으로 초대해 상패를 전달했다.
‘우리농산물 요리경연대회’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의 상생발전 분위기 조성, 지역 농산물의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3회째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 사태의 진정 국면에 따라 그간 비대면으로 진행해왔던 결선 대회를 대면으로 개최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대회는 지난 5월 16일 참가자 접수를 시작으로 지난달 8일 예선심사, 같은달 17일 결선 대회에 이어 이날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예선대회는 선착순 접수를 통해 결정된 참가자 50팀이 가족과 함께한 요리 영상을 직접 촬영해 지정된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이를 심사하여 결선 진출자 6팀을 선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선은 진주시능력개발관에서 지정된 주제인 ‘치즈가지말이’를 주어진 시간 내에 요리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선 참가자들은 지정된 요리 주제 외에도 주어진 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등 창의적이고 숙련도 높은 실력을 뽐냈다.
결선대회에서는 요리전문가 2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맛, 숙련도, 창의성, 청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요리경연대회에 가족들이 함께 참가해 일상의 작은 활력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진주가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농산물 요리경연대회’는 지난해부터 상·하반기 두 차례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대회는 9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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