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취약계층 지원 사업 

경남도와 경남기후·환경네트워크는 기후변화로 인해 심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2022년 폭염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폭염 취약계층 지원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통영, 김해, 양산, 남해 등 4개 시·군 거주 폭염취약계층 150가구 및 취약계층 이용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온열질환 발생률이 높은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적응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생수, 우양산, 쿨매트 등 폭염대응용품을 전달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과 온열질환 예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폭염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생수, 부채, 여름이불, 죽, 쿨베게 등을 전달하고 폭염대응요령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에 경남기후·환경네트워크는 지난 6월 27일과 28일 현장 방문할 컨설턴트 40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폭염대응물품 기탁식을 가졌다.

 

폭염 시 주요 행동요령은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시원하게 지내기 ▶물을 자주 마시기 ▶식중독 예방하기 ▶주변 사람 건강 살피기 등이다.

 

정병희 도 기후대기과장은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요즘, 노약자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폭염으로 인한 생활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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