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 합포고, 남고부 개인전 1위, 남고부 2인조전 3위 입상

▲     제36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 남녀학생볼링대회 상장 수여식

창원시 마산 합포고등학교 볼링 선수들이 ‘제36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 남녀학생볼링대회’ 남자 고등부 경기에서 개인전 1위, 단체 2인조전 3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경북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 지난 7월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경기는 전국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훈련하며 갈고닦은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는 기회의 자리였다.

 

앞선 6일 개인전에서 합포고등학교 안현수(1학년) 선수가 4게임 총점 1029점, 평균점수 257.3점으로 149명 중 1위를 차지하며 우승의 기쁨을 먼저 누렸다. 이어 7일 2인조전에 참가한 이태희(3학년), 최범준(2학년) 선수는 4게임 총점 1678점, 평균점수 209.8점으로 77개 팀 중에서 3위에 오르는 성과를 이뤄냈다.

 

개인전 우승자 합포고등학교 1학년 안현수 선수는 “마지막 4번째 게임에서 다소 집중력이 떨어졌지만, 우승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3학년 이태희 선수는 “전반적으로 집중력과 체력이 더욱 보강된다면 다음 경기에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경문 합포고등학교장은 “최근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으로 이번에도 역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한다. 합포고는 선수 여러분들을 최선을 다해 응원하고 뒤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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