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헌혈 참여로 수급 안정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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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혈액수급 안정화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대규모 단체헌혈을 개최하며 혈액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진주시 천전동 소재 진주 하나님의 교회는 진주, 하동, 남해, 거창, 통영, 거제 등 서부경남권 신자들의 참여 속에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행사가 펼쳐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헌혈에 성공한 인원은 103명이며, 기증한 혈액은 3만 7600㎖에 달했다.
건강한 혈액을 기부하고자 며칠 전부터 건강관리에 신경썼다는 최연웅(28) 씨는 “생명을 나누는 일에 동참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뿌듯해했다.
어려운 시기에 단체헌혈에 나서준 대 대해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이병철 원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헌혈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구정욱 기자
mymy@news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