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 캠페인 추진

거창군은 지난 4일 수승대 일원에서 군 담당부서와 거창읍여성의용소방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물놀이 안전 및 폭염피해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캠페인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사고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고 모두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자는 취지에서 추진했으며, 수승대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및 폭염피해 예방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홍보피켓을 이용한 찾아가는 안전수칙 안내 등 참석자 모두 적극적인 자세로 캠페인을 펼쳤다.

이도희 거창읍여성의용소방대 대장은 “우리군의 안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캠페인에 동참했고, 앞으로도 거창군 의용소방대는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물놀이 사고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자발적인 안전의식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군민 모두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관내 19개소에 물놀이 관리구역을 지정하고 비상근무반 편성, 물놀이안전 관리요원 배치, 119 수상구조대 운영, 일일현장 점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물놀이 사고에 대비하고 있으며, 부서책임운영제를 통해 관내 건설·농업현장, 다중이용시설, 피서지 등을 대상으로 폭염피해 예방 안내와 홍보활동을 하며 안전한 거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