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가북면이 14일 가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장자율협의회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만 인구 사수를 위한 전 이장 2인 인구 늘리기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가북면 이장자율협의회는 거창군 인구 6만선 붕괴 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군에서 추진 중인 ‘전 이장 2인 인구 늘리기 프로젝트’와 발맞춰 마을별 2명씩 실거주 미전입자 및 귀농·귀촌 의향이 있는 출향인 대상 전입 독려 등 숨은 인구 찾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정미영 가북면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인구감소에 대한 위기를 함께 인식해 모든 면민이 인구 늘리기 운동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북면은 2021년부터 ‘작은학교 살리기’를 추진하면서 LH임대주택 신축사업 등 민·관이 협업해 인구 증가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나아가 가북면 소재지 일원에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주민들이 타지로 이동하지 않고 면에 정착할 수 있는 생활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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