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함께 노력할 것 다짐

2022년 하반기 정부포상, 총장상, 특별상 등 시상

 시무식에 참석한 권순기 총장과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편집국
시무식에 참석한 권순기 총장과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편집국

경상국립대학교(GNU)가 1월 2일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 시무식을 열고 대학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진행된 시상식 시간에는 2022년 하반기 정부포상 전수, 2022년 하반기 우수부서(업무개선, 적극행정, 격려상, 기록관리우수) 총장상, 총장 특별상(교내, 교외) 등을 시상했다.

권순기 총장은 신년사에서 “새로운 기대와 희망으로 맞이하는 2023년은 우리 대학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며 “새 정부 출범과 교육부총리의 취임으로 인하여 고등교육 정책에 개혁적 변화가 예고되어 있고, 대학통합 3주년을 맞은 경상국립대도 혁신이 더욱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권순기 총장은 신년사에서 대학 구성원들에게 3가지를 당부했다. 

첫째, 국회와 정부에서 새롭게 내놓은 고등교육 관련 정책과 법·제도, 지방정부의 정책 변화 등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학 내부의 제도와 시스템을 개혁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둘째, 캠퍼스 이전 배치, 2단계 통합과 구조개혁 등 실질적이고 화학적인 대학통합을 통해 대학경쟁력을 강화하고,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대학발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가 합창곡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셋째, 지속가능발전과 ESG 경영, 탄소중립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에 확산시킴으로써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관점의 연장선에서 지자체 및 산업체와 연계·협력하여 지역혁신과 발전의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권순기 총장은 “2023년은 토끼의 해이다. 토끼는 매우 지혜로운 동물이다”며 “우리 대학교 가족 모두 올해는 나 자신과 가족, 지역사회와 대학교를 위해 반짝거리는 지혜 하나씩을 발굴해 적재적소에 써보시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가족 모두의 건강, 하시는 연구와 일에서의 만사형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한 해 만들어 가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마련된 시상식의 수상자는 ◆ 모범공무원(국무총리상)은 재정지원사업실 강민연 ◆ 정부포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은 기획평가과 박대진(국립대학발전 유공), 재무과 이종남(국민교육발전 유공), 총무과 이다혜(감사 관련 업무 유공) ▲행정안전부장관상: 대외협력과 이영주(노조 관련 업무 유공) ◆ 우수부서 총장상 ▲업무개선은 학생과, 시설과, 도서관, 교육혁신처 ▲적극행정은 교무과, 학사지원과, 총무과 ▲격려상은 입학과, 대외협력과, 제10행정실 ▲기록관리는 공동실험실습관, 간호대학 행정실(보건대학원) ◆ 총장특별상(교내)은 공동실험실습관 배동원, 재무과 김화용, 해양과학대학, 전기공학과 임은지, 의류학과 백지숙, 제약공학과 최지현, 학사지원과 강다영, 정보전산처 박상훈, 사범대학부설중학교 이수정 ◆ 총장특별상(교외)은 118여단 1대대 진주시 지역대장 황용관, 118여단 1대대 진주시 명석수곡대평면대장 임휘국, 118여단 1대대 진주시 상평동대장 성낙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천경주, 경남교육청 박만희·손혜원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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