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이 도민들이 평온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설명절 종합치안활동’을 펼친다.
이번 설은 엔데믹 시대 일상회복 욕구로 예년보다 치안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경찰 대응체계 확립을 통해 중요범죄·가정폭력 신고와 교통 수요에 대비한다. 특히 악화된 경제 여건으로 인한 강・절도 등 민생침해범죄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명절기간 주요 발생범죄 및 취약시설(금융기관·금은방 등)에 대한 예방활동과 ▲원룸·빌라지역 ▲유흥업소 등 악성사기·마약범죄 우려지역 위주로 순찰을 강화하고 지역별 범죄예방 교육, 캠페인, SNS 활용 홍보, 환경개선 등 각 취약요소에 적합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평상시에 비해 설 연휴기간 가정폭력 신고 비중이 증가하는 만큼,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신고접수 시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피해자 지원·보호 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교통관리는 단계별로 연휴 기간 전・후로 나누어 시행하며, 주요사고요인 및 교통 무질서 행위 집중 단속을 통해 안정된 교통흐름을 확보하고,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공원묘지 등 혼잡지역과 고속도로 IC연계, 국도·지방도 혼잡구간에 대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1단계로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연휴 前 4일간은 전통시장 주정차 허용, 대형마트, 공원묘지 등 명절 준비 혼잡장소를 집중관리하고 ▲2단계로 1월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은 고속도로 및 연계 국도, 귀성 및 귀경길 안전 및 소통확보에 주력한다.
신경범 생활안전과 책임자는 “설 연휴기간 가정폭력·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 및 피싱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에 신속·엄정한 대응으로 민생치안을 확보한다. 경찰 全 기능에 걸쳐 총력대응 체제를 유지, 적극적인 법 집행으로 치안의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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